오늘은 말야...

경은씨 안녕

민우아빠 2009. 3. 12. 23:52
아파트 화재로 인해 대피하다가 추락해서 돌아가신 분 뉴스를 아침에 들었습니다. 
그냥 한 사람이 생을 마감했구나 얼마나 뜨거웠을까 안타까운 마음 잠시동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 제가 아는 분이었습니다. 제가 가입한 두산베어스 팬카페 Bears on base의 카페지기 이경은님.

며칠전 챗방에서 아직 걷지 못하는 제 건강을 염려해 주시던, 그리고 아직도 카페 공지글로 남아있는 그분의 글들....

함께 한 기억이 많지는 않지만 카페를 통해 돈독하게 정을 나눴고 그분의 해박한 야구지식과 베어스에 대한 남다른 사랑, 멋진 글로 많은 감동을 주신 분이셨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은씨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