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8

모카포트 새로사려고 했는데

모카 임페리아 1잔용 모카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페뮤제오에서 구입내역을 확인해보니 2007년 11월 중순에 구입한걸로 나오는군요. 그동안 잘 사용해오던 모카포트인데 방금전에 커피를 추출해보니 커피에서 고무탄듯한 냄새가 납니다. 미심쩍은 곳이라고는 실리콘가스켓 뿐이라서 살펴보았는데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만 한잔 더 커피를 내려봐도 탄내가 나는군요. 새걸로 하나 장만해 볼까 싶어서 카페뮤제오에서 모카포트를 검색해 보니 처음 구입할때 27,000원 하던 모카포트가 무려 37,500원 @..@ (환율이 많이 올랐군요) 새거 사기는 부담스럽군요. 우선 실리콘가스켓이나 한번 구입해봐야겠습니다. 교체해보고 아무 이상 없으면 다행이고 그래도 문제가 생긴다면 그때 가서나 구입을 생각해봐야 겠네요.. 황금색 크레..

오늘은 말야... 2009.02.22

한잔 술 마실 수 있다는거 행복한 일입니다.

작년 8월에 서울대공원 캠핑장 갔다가 밤길에 넘어지면서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우측 경골과 비골 분쇄골절을 당하면서 지금 제 오른발에는 금속판 2개와 금속핀 17개가 박혀있습니다. x-ray 사진 보면 영락없이 악어가 입을 벌린 모습이랍니다. 수술받은지 거의 6개월이 넘었군요. 이렇게 오래동안 못걷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한달만에 퇴원하고 10월 중순쯤 병원갔을때 빠르면 12월이면 발을 디딜 수 있을거라고 그랬는데 12월에 검진 받아보니 아직 두어달 더 있어야 할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여지껏 못걷고 있는 중입니다. 오른발 종아리 양쪽으로 15cm 가량 수술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그 흔적위로 흐린날은 여지없이 찌릿하게 통증이 찾아오지요.. 오늘 얼마전에 사업 접고 인력파견 회사에 취직한 후배가 ..

오늘은 말야... 2009.02.18

가족을 위해 직접 했던 음식들..

볶음밥 크리스마스때 해먹은 스테이크와 매쉬드포테이토 그리고 새우튀김 치킨데리야끼 닭가슴살과 허브 다진 생토마토에 우유를 넣은 스파게티 방울토마토 양상추 브로컬리 닭가슴살 마카로니 허니머스터드 소스 샐러드 신김치를 넣은 얼큰한 감자탕 흑미식빵 샌드위치 칵테일 새우와 야채, 토마토페이스트 샐러드 초간단 계란식빵 도시락 반찬으로 만든 북어포, 쏘야, 햄 어묵볶음... 어서 다리가 나아야 가족들한테 음식도 해주고 마눌한테 사랑받을텐데..........

요리를해볼까 2009.02.11

소주 안주로 쵝오!!! 고추장 찌개

자의에 의한 금주는 아니지만 금주한지 6개월하고도 2일째 입니다. 동호회 자게에서 오늘 벙개를 한다는군요. 다리 다친 사람 생각해서 상도동에 와서 벙개좀 하면 뭐 어디 덧난답니까? 치사한 잉간들 ㅜ.ㅜ;;; 밥반찬은 물론 소주 안주로는 이거만한 거 없다고 생각하는 고추장 찌개 레시피 입니다. 1) 돼지고기에 후추가루 고추장 식용유 넣고 30분 정도 밑간 2) 냄비에 1)을 넣고 달달 볶다가 물 붓고 감자 넣고 끓이다가 3) 기호에 따라 고추장 조금더 고추가루 양파 넣고 더 끓이다가 4) 마지막에 버섯, 마늘다진거, 청고추, 홍고추, 대파 넣고 잠깐 끓여주고 5) 처음처럼 한잔 곁들여서 맛나게 얌얌.... 동호회 회원들은 지금쯤 열심히 곱창 궈가면서 소주를 들이붓고 있겠군요 (술많이 먹는 동호회 ㄷㄷㄷㄷㄷㄷ)

요리를해볼까 2009.02.09

아점... 멋들어지게 표현하면 브런치로 해먹은 스파게티

늦잠을 잤습니다. 일좀 하다 보니 새벽 2시.. 북토피아에 저장해 놓은 자칼의 날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아침시간은 지났고 점심은 좀 이른 시간.... 예전에는 아점이라고 그랬는데 요즘은 브런치라고 그런다죠.. 브런치로 해먹은 스파게티, 15분이면 완성됩니다. 아내에게 한번 해줘보세요.. 사랑받으실 겁니다. 준비물 : 스파게티면, 양파, 마늘, 올리브유, 매운고추, 굴소스, 소금약간 야채를 미리 준비합니다. 양파, 마늘, 매운고추, 홍고추 페페론치노라고 아주 매운 이탈리아 고추를 준비하시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쥐면 일인분 정도 됩니다. 소금과 올리브유를 약간 넣고 8~10분 정도 삶아줍니다. 면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 면을 삶는 동안 올리브유를 넣고 준비한 야채를 볶습니다. 마늘 양파를 볶..

요리를해볼까 2009.02.07

야근을 위해.. 카푸치노 한잔..

갑작스럽게 손봐줘야 할 사이트가 생겨서 오늘밤은 잠을 못잘거 같습니다. 냉장고에 유효기간 이틀 지난 우유가 있네요. 출출한 배도 채울 겸 카푸치노 한잔 만들어 마시고 일해야 겠습니다. 준비물 : 모카포트, 원두, 우유, 커피프레스 (거품기가 없어요.. 그런데 커피프레스도 잘됩니다)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모카포트는 카페뮤제오에서 구입한 모카 임페리얼 1잔용 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할 동안 전자레인지 또는 밀크저그에 우유를 데웁니다. 밀크저그에 데우면 더 꼬소하죠^^ 데운 우유를 커피프레스에 넣고 펌핑해 주면 벨벳같은 거품이 만들어 집니다. 커피프레스도 거품 잘 만들어지더라구요... 프레스는 마트에서 6천원인가 주고 구입한 이름모를 마데 인 중궈 커피프레스 입니다. 에스프레스 추출이 끝났네요...

요리를해볼까 2009.02.05

로스터스빈 커피 도착

택배 아저씨가 어제 집근처에 왔다가 깜빡 하고 그냥 가는 바람에 하루 늦게 커피를 받았네요. 이번에 주문한건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이디오피아 이가체프(예가체프?) 입니다. 카피부커피 머그잔에 담아서 맛나게 한잔 마셔야지... 뭐부터 마실까 고민이네요.. 역시 폰카는 어쩔 수 없구만... 어여 다리가 나아야 캐논 300D 고치러 갈텐데요. 오른발 경골과 비골 분쇄골절 당한지 6개월째인데 언제쯤 걸을 수 있을까요.. 다음주에 병원가서 x-ray 찍을 예정인데 부디 이제 슬슬 걸어도 되겠다라는 진단 받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말야...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