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야...

속된 말로 뽕을 뽑은듯 엘지 070 인터넷전화

민우아빠 2009. 1. 28. 18:22
작년 10월쯤 엘지 070 인터넷전화 단말기 (WPN-480 가장 고급형이죠) 배터리가 완전 조루증상을 보여서 a/s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충전을 해도 완충이 되지를 않고 배터리 잔량 표시가 왔다갔다 하는등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는 상태였죠.

서비스 나온 기사님이 전화기를 분해하시더니 신형메인보드로 교체해주시고 배터리도 새걸로 교체를 해주고 가셨습니다. 그래도 증세는 여전했고 도대체 이유가 뭘까 고민하다가 혹시 하는 마음으로 충전 어댑터를 바꿔 보았습니다. 충전 어댑터를 바꿔주니까 너무 너무 잘되더군요. 아무 문제 없는 단말기를 새롭게 교체받은 셈이 된거죠 ^^

오늘은 공유기를 교환받았습니다. 엘지070은 wi-fi 방식이라 무선공유기가 필요하고 인터넷전화 서비스 가입하면 apa-2000이라는 에이엘테크에서 만든 공유기를 제공합니다.

며칠전부터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하고 웹페이지 뜨는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공유기도(라인 - 공유기 - 인터넷전화공유기 - 컴터 이렇게 연결되어 있;;;;;; 아우 복잡) 꺼보고 모뎀도 꺼보고 했는데 별 효과가 없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070 공유기를 통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컴에 랜케이블을 물렸더니 인터넷 접속이 너무 잘되는 겁니다. 이번에는 공유기 문제가 확실한 거였죠.

오늘 아침 기사님 오셔서 간단히 테스트 하시고 공유기도 새걸로 교환해 주고 가셨습니다.

조금 있으면 가입 1년이 지나는데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뽕을 뽑았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