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서울대공원 캠핑장 갔다가 밤길에 넘어지면서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우측 경골과 비골 분쇄골절을 당하면서 지금 제 오른발에는 금속판 2개와 금속핀 17개가 박혀있습니다. x-ray 사진 보면 영락없이 악어가 입을 벌린 모습이랍니다. 수술받은지 거의 6개월이 넘었군요. 이렇게 오래동안 못걷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한달만에 퇴원하고 10월 중순쯤 병원갔을때 빠르면 12월이면 발을 디딜 수 있을거라고 그랬는데 12월에 검진 받아보니 아직 두어달 더 있어야 할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여지껏 못걷고 있는 중입니다. 오른발 종아리 양쪽으로 15cm 가량 수술자국이 남아있습니다. 그 흔적위로 흐린날은 여지없이 찌릿하게 통증이 찾아오지요.. 오늘 얼마전에 사업 접고 인력파견 회사에 취직한 후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