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야... 71

애슐리에서 저녁 먹었어요

화요일이 결혼 14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안양 2001 아울렛에 있는 애슐리를 다녀왔어요. 분위기 깔끔하고 음식맛도 좋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한탓에 해산물이 없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 가격에 해산물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샐러드바니까 샐러드 좀 먹어주다가 오 드뎌 메인이 나왔습니다. 흑마늘 스테이크 ^^ 후시고 먹어주시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4년 동안 살면서 뭐했나 싶었는데 1년은 둘이서 알콩달콩 재미있었고 13년은 아들놈 키우는 재미로 살았네요. 부족한 부모 밑에서 훌륭하고 커주고 있는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들 사랑해 ^^;;;

오늘은 말야... 2010.11.12

아들이 큰 상을 받았습니다. 가문의 영광입니다.

5학년때 과학영재반 활동을 열심히 하더니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남들처럼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 못시켜줘서 언제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뿐인데 이렇게 엄마 아빠에게 힘을 주니 팔불출이라고 놀리셔도 어쩔 수 없이 민우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아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참여정부때 받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요 ^^ 그래도 mb랑 양촌리 김회장님 둘째 아들 이름 안나온걸 위안삼습니다. ^^;;

오늘은 말야...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