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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도 맘놓고 먹을 수 없는 현실 ㅜ.ㅜ;;

민우아빠 2008. 10. 20. 12:02
곱창이란걸 처음 먹어본게 대략 1999년 3월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전에는 곱창? 그런걸 왜 먹어 했던 사람이었는데요 1998년 12월 교대사거리 근처 벤쳐지원센터에 입주하면서 그 유명한 거북곱창을 알게 되었습니다.

퇴근할때마다 거북곱창 앞을 지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냄새가 정말 먹고 싶다는 욕구가 팍팍 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만 퇴직금 털어서 창업한지 얼마 안된 시기라 들어오는 수입이 일정하지 못해서 술한잔은 사치라고 생각할때여서 거북곱창을 가게 된건 해들 넘어 1999년 3월쯤으로 기억됩니다. 

곱창맛이 좋았는지 아니면 창업하고 석달만에 첫 월급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되어서 기뻐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날의 곱창맛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곱창집 가는게 좀 찜찜하긴 하죠.. 믿을 수 있는 곱창집 정보좀 주세요 ^^;;


수내동에 있던 곱창집에서 찍은 건데 이집도 지금은 베스킨라빈스로 바뀌었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