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로 담았던 인사동 나들이

재작년 개천절 아내와 아들과 함께 인사동 나들이 갈때 펜탁스 Me-super 필름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
a50mm 1.4 렌즈에 필름은 후지 리얼라 100 이었구요 분당 수내동에 있는 FDI에서 스캔을 받았습니다.

외장 하드에 있는 자료를 컴터로 옮기려고 검색하다가 사진을 발견했네요.. 사진이 담긴 폴더를 실수로 지운줄로만 알았는데 외장하드에 저장이 되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수동카메라 초점 맞추기가 무척 어려웠는데 이때는 꽤 익숙해진 시점이라 맘에 드는 사진을 많이 건져서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펜탁스 수동카메라 가격이 많이 올라갔었는데 간만에 펜탁스클럽 가봤더니 조금 내려갔군요 ^^

다리 다 나으면 하나쯤 다시 영입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민우가 많이 커서 못업어 줄겁니다. ^^

이건 조금 촛점이 빗나갔군요

아내 표정이 맘에 들어서 참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너무 맘에 들어서 제 성경책에 붙여놨는데
병원입원 했을때 청소하는 아주머니 실수로 성경책을 잃어버렸어요 ㅡ.ㅡ

민우가 아주 즐거워했던 날입니다.

뒷모습 찍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죠^^

보일러회사에서 간이 콘서트 했었습니다. 팝콘도 세봉지나 얻어먹었죠

인화해서 제 책상위에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작고 아담한 갤러리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 완쾌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민우가 좋아하는 옛날 물건 많은 가게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