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8

유일한 야경사진 ㅡ.ㅡ;;

야경사진은 부지런해야만 잘 찍을 수 있습니다. 해 떨어진 뒤 약 30여분 정도 매직아워 라고 불리는 시간대를 놓치면 좋은 사진 얻을 확률이 매우 떨어지죠. 게다가 무거운 삼각대는 기본이고 릴리즈며 어떨때는 리모콘까지 바리 바리 챙겨야 합니다. 좋은 장소 차지하고 위해서 부지런도 떨어야 하구요. 사실 게으르고 실력없는 찍사의 어설픈 변명입니다. ^^ 제가 찍어본 유일한 야경사진 입니다. 분당 수내동에서 정자동 쪽을 촬영한 사진이고 똑딱이 사면 딸려오는 허접 삼각대가 DSLR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꾸 넘어져서 생쇼를 했지요 ^^ 분당 가보고 싶네요.. 탄천변에서 커피 한잔 하면 아주 좋은데 말이죠... 저도 허접 찍사지만 야경사진을 위한 약간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1) 해진뒤 30분 매직아워 시간대에 촬..

사진 2009.02.03

하루방문자수 1,000명 @@

파워블로거님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 이지만 적은날은 10명 많아야 50명 못넘기던 제 블로그에 어제 1,000명 넘는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 베스트글 2페이지에 제 글이 링크되어 있던데 메인에 올라가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런지 가늠이 안되는군요. 경험 있으신 분들 댓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방문자수 많아지니까 좋은 글 많이 쓰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제 글 솜씨 부족한거 제가 잘 알고 있으니 일상에서 느끼는 편안한 글을 자주 올려보고 싶네요. 그나마 사진은 좀 찍는 편(^^;;)이고 맛난 음식 사줄 지인은 있어서 음식뽐뿌 하고 싶지만 카메라가 잠시 기절했을 뿐이고 작년 8월에 부러진 다리 때문에 거동도 못할 뿐이고.................

오늘은 말야... 2009.02.03

사라지는 것들... 동네 목욕탕 나들이

언제부터 영업을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군대 제대하고 서울 올라와서 이용하던 곳이니 적어도 20년은 넘은 동네 대중목욕탕 입니다. 24시간 사우나, 대형 찜질방에 밀려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대중목욕탕을 지난주 토요일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상도1동에 위치한 부강탕^^ 동작 13번 마을버스를 타시면 이 이름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역은 부강탕 입니다.^^ 작년 8월에 제가 오른발 골절상을 당해서 오랜만에 아빠랑 목욕하러 가게 되어 기분 좋은 아들녀석.. 아빠가 젊었을 때 가던 목욕탕 구경을 시켜준다니 기대가 되는 모양입니다. 보시다시피 정말 조그맣고 낡고 보잘것 없지만 동네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 입니다. 토요일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에 갔지만 역시나 젊은 사람들은 좀체 ..

오늘은 말야... 2009.02.02

나이키 MP3 들어보셨습니까?

중고로 팔 엠피3 설치용 시디를 찾다가 사진백업 이라고 적혀진 시디를 한장 발견했더니 몇년전 사진들이 담겨있네요. 그중 제가 사용하던 몇몇 기기들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올린 사진은 몇장 안되지만 아내 몰래 투잡 뛰면서 바꿈질한 기기들이 무척 많습니다. ^^ 이거 아시는 분 계시나요? 나이키 mp3 입니다.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에서 출시한 리오500을 베이스로 만든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64M 내장 메모리에 음질 좋았고 무엇보다 나이키라는 디자인 프리미엄으로 나름 레어 아이템이었습니다. 다만 지금의 아이튠보다 더 힘든 파일 업로드 기능으로 사용자들 원성이 ^^;; 리오500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몇장 더 나갑니다. . . . . . 아이리버2 아이리버 처음 제품 발표회 할때 PT 하시던 개발이사님이..

오늘은 말야... 2009.01.31

필름카메라로 담았던 인사동 나들이

재작년 개천절 아내와 아들과 함께 인사동 나들이 갈때 펜탁스 Me-super 필름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 a50mm 1.4 렌즈에 필름은 후지 리얼라 100 이었구요 분당 수내동에 있는 FDI에서 스캔을 받았습니다. 외장 하드에 있는 자료를 컴터로 옮기려고 검색하다가 사진을 발견했네요.. 사진이 담긴 폴더를 실수로 지운줄로만 알았는데 외장하드에 저장이 되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수동카메라 초점 맞추기가 무척 어려웠는데 이때는 꽤 익숙해진 시점이라 맘에 드는 사진을 많이 건져서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동안 펜탁스 수동카메라 가격이 많이 올라갔었는데 간만에 펜탁스클럽 가봤더니 조금 내려갔군요 ^^ 다리 다 나으면 하나쯤 다시 영입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민우가 많이 커서 못업어 줄겁니..

사진 2009.01.04

캐논 DSLR 간단하게 화이트밸런스를 잡아볼까요?

캐논 DPP v1.0.0 다운받기 http://web.canon.jp/Imaging/sdl/data/dpp100-e.exe 캐논 DPP v3.4.1 업데이트 http://support.canon-ci.co.kr/datacenter/download.jsp?c_seq=1441&c_part=1 대부분의 DSLR 카메라는 이미지 저장 방식으로 raw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컴팩도 디카(일명 똑딱이)도 raw를 지원하는 기종이 있더군요. 요즘 나오는 DSLR 카메라는 노이즈도 적고 jpg 품질도 아주 우수하고 좋습니다만 화이트밸런스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디카로 촬영한 사진 후보정의 대부분이 화이트밸런스 잡는것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jpg 파일의 후보정은 필연적으로 화질열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저는..

사진 2008.10.20

곱창도 맘놓고 먹을 수 없는 현실 ㅜ.ㅜ;;

곱창이란걸 처음 먹어본게 대략 1999년 3월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전에는 곱창? 그런걸 왜 먹어 했던 사람이었는데요 1998년 12월 교대사거리 근처 벤쳐지원센터에 입주하면서 그 유명한 거북곱창을 알게 되었습니다. 퇴근할때마다 거북곱창 앞을 지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냄새가 정말 먹고 싶다는 욕구가 팍팍 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만 퇴직금 털어서 창업한지 얼마 안된 시기라 들어오는 수입이 일정하지 못해서 술한잔은 사치라고 생각할때여서 거북곱창을 가게 된건 해들 넘어 1999년 3월쯤으로 기억됩니다. 곱창맛이 좋았는지 아니면 창업하고 석달만에 첫 월급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되어서 기뻐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날의 곱창맛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곱창집 가는게 좀 찜찜하긴 하죠.. 믿을 수 ..

사진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