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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더욱 그립습니다. 베어스 김상진 선수

어제 플옵 4차전 베어스가 이기기는 했습니다만 이기고도 묘하게 찜찜한 경기였습니다. 넉넉하게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줬겄만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불펜의 과부하를 가져온 김선우 선수의 난조가 못내 아쉽기만 하네요. 스터프로 먹고 사는 유형의 투수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변화구의 뒷받침이 없으면 시속 156km라도 통타당할 정도로 타자들의 타격기술은 발달해 있습니다. 김선우 선수의 구위는 그 정도는 더더욱 아니구요. 자신의 공에 대한 자부심도 좋지만 적절한 로케이션을 구사하면서 완급조절을 가감해 주는 피칭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 플옵을 치르고 있는 두산과 삼성 두 팀 모두 선발이 허약하고 중간허리가 튼튼한 팀입니다. 현대 야구가 분업화 되면서 중간허리가 튼튼한 팀이 유리한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런 현상은 필연적으..

내사랑 베어스 2008.10.21

캐논 DSLR 간단하게 화이트밸런스를 잡아볼까요?

캐논 DPP v1.0.0 다운받기 http://web.canon.jp/Imaging/sdl/data/dpp100-e.exe 캐논 DPP v3.4.1 업데이트 http://support.canon-ci.co.kr/datacenter/download.jsp?c_seq=1441&c_part=1 대부분의 DSLR 카메라는 이미지 저장 방식으로 raw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컴팩도 디카(일명 똑딱이)도 raw를 지원하는 기종이 있더군요. 요즘 나오는 DSLR 카메라는 노이즈도 적고 jpg 품질도 아주 우수하고 좋습니다만 화이트밸런스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디카로 촬영한 사진 후보정의 대부분이 화이트밸런스 잡는것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jpg 파일의 후보정은 필연적으로 화질열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저는..

사진 2008.10.20

곱창도 맘놓고 먹을 수 없는 현실 ㅜ.ㅜ;;

곱창이란걸 처음 먹어본게 대략 1999년 3월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전에는 곱창? 그런걸 왜 먹어 했던 사람이었는데요 1998년 12월 교대사거리 근처 벤쳐지원센터에 입주하면서 그 유명한 거북곱창을 알게 되었습니다. 퇴근할때마다 거북곱창 앞을 지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냄새가 정말 먹고 싶다는 욕구가 팍팍 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만 퇴직금 털어서 창업한지 얼마 안된 시기라 들어오는 수입이 일정하지 못해서 술한잔은 사치라고 생각할때여서 거북곱창을 가게 된건 해들 넘어 1999년 3월쯤으로 기억됩니다. 곱창맛이 좋았는지 아니면 창업하고 석달만에 첫 월급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되어서 기뻐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날의 곱창맛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곱창집 가는게 좀 찜찜하긴 하죠.. 믿을 수 ..

사진 2008.10.20

모카포트로 즐기는 에스프레소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모카포트를 알게 된 이후로 설탕과 크림(흔히 프림이라고 하는 기름과 첨가물 덩어리) 들어간 다방커피를 끊었습니다. 갓 볶은 원두를 갈아서 배송해주는 업체들도 많이 생겨서 이제 모카포트만 있으면 집에서도 별다방, 콩다방 못지않은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게 되었죠. 카페뮤제오를 많이 이용하다가 요즘은 로스터스빈이라는 업체의 커피를 주로 마십니다. 이집 하우스블렌드가 제 입맛에 아주 잘 맞네요. 칼로리가 낮아서 요즘 많이 마신다는 아메리카노를 한번 만들어볼까요 일단 주전자에 물을 끓입니다. 먼저 물을 끓인후 모카포트로 커피 추출하는 동안 끓인 물을 조금 식혀주는게 저는 좋더군요. 너무 뜨거운 물로 커피를 추출하면 쓴맛이 우러나온답니다. 모카 임페리아로 에스프레..

오늘은 말야... 2008.10.18

오랜만의 나들이 그러나 우울한 소식들만..

우측 비골 복합골절 (뭐 뼈가 조각 조각 부서졌다는 뜻이죠 ㅡ.ㅡ;;) 이라는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부상을 입은지 벌써 2달하고 열흘이 지났습니다. 9월초에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하다가 오늘 오랜만에 분당사무실에 출근을 했네요. 부가세마감도 해야하고 사무실에 두고온 모카포트도 가져올겸 해서 NF 소나타 오너 후배를 불러서 편하게 갔답니다. 분당 도착해서 오피스텔 1층에 있는 할리스커피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사무실에 올라갔는데 우울하고 슬픈 소식만 접하고 돌아왔습니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시던 분이 지난주 금요일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다는군요. 간이 좀 안좋으셔서 치료차 귀국하셨다가 간암이 온몸에 전이된 상태라서 손도 못써보고 돌아가셨답니다. 아직 예순도 안되셨는데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정말 동안..

오늘은 말야... 2008.10.16

불편해도 참자

어제 밤 늦은 시간까지 네이버 블로그의 글들을 삭제하고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일부 누락된 사진들을 다운받고 첨부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침에는 네이버 메일로 설정된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메일주소를 한메일로 변경했구요.. 한메일을 오늘 살펴보니 가입한 카페에서 전해오는 소식지 외에는 예전과 달리 스팸성 메일이 많지 않아서 괜찮아 보입니다. 그동안 가입만 해놓고 활동 안하는 카페도 다 탈퇴하면 메일함도 간단해 지겠네요. 네이버 툴바도 삭제하고 시작페이지는 티스토리 검색은 구글을 이용해 보려고 하는데 아직은 많이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와싸다에 포스팅된 아날로그 에스프레소 머신 검색(키워드는 제품이름인 프레소)을 해보니 다음과 구글에서는 찾기 힘들더군요. 예상대로 네이버에서는 아주 쉽게 스폰서링크에 등록되어 ..

오늘은 말야... 2008.10.14

완벽한 복수를 꿈꾼다. 200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두산베어스 VS 삼성라이온스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구도 부산 시민들의 恨을 풀어준 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안타깝게도 롯데 자이언츠는 전력과 정규시즌 상대 성적에서의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1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스의 노련함에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올 시즌 베어스만 만나면 두나쌩이 되어버리는 최형우와 현재윤, 노예정 정현욱과 안지만, 그리고 최종 마무리 오승환으로 연결되는 불펜의 강력함, 그리고 올시즌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의 열세 등등.......롯데가 삼성을 물리치고 플옵에 진출하기를 바랬건만 역시나 삼성의 힘과 경험앞에 롯데가 철저하게 당했네요. 가을의 삼성은 확실히 무서운 팀입니다. 2004년 권혁에게 철저하게 봉쇄를 당하면서 1승3패로 플옵에서 탈락... 2005년 1차전 패배이후 2..

내사랑 베어스 2008.10.13

드디어 성경 일독을 끝냈습니다.

8월 6일 우측 비골 분쇄골절 (ㅜ.ㅜ)로 입원해서 성경 일독을 시작했는데 지난주에 드디어 일독을 끝냈습니다.레위기부터 찾아온 고비를 잘 넘겨서 결국 성공했네요. 앞으로 더 많은 성경 통독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낱권 성경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벼워서 병원 침대에 누워서 읽기에도 좋고 얇기 때문에 전체 성경보다 읽을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이 더 생기는 편입니다.7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주일에 한권 읽으면 일년에 7독 할 수 있다는군요.. 한번 도전해 볼까요 ^^

오늘은 말야... 2008.09.26